한 발 두 발 갈수록 두려워
더는 길이 안 보여
두 눈 감고 마음에 그린 나의 길로 가
다시 한번 할 수 있다 믿어
거친 바람이 또 불어
수없이 넘어져도
앞만 보고 달려가
자유롭게 나를 펴고
세상 위로 날아갈래
높지 않아도 전부 다 보이길
할 수 있다는 그 용기
차가운 두 날개를 녹여줬으니
나도 세상 끝에 꿈의 끝에 가볼 거야
나의 꿈만 왜 더디게 갈까
끝이 있긴 한 걸까
높이 가야 보이는 것이 너무나 많아
다시 한번 오를 힘을 믿어
거친 바람이 또 불어
수없이 넘어져도
앞만 보고 달려가
자유롭게 나를 펴고
세상 위로 날아갈래
높지 않아도 전부 다 보이길
할 수 있다는 그 용기
차가운 두 날개를 녹여줬으니
나도 세상 끝에 꿈의 끝에 가볼 거야
작은 날개가 찢겨
더는 날 수 없어도
처음 나는 듯이 난 계속 갈 거야
멈추지 않을게
어린 날의 등을 펴고
내일의 나를 펼쳐봐
눈물 끝에는 웃을 수 있기를
홀로 참았던 그 밤을
이제는 우리 함께 날 수 있으니 Fly High
힘든 날도 슬픈 날도 웃었던 나답게-
꿈을 품은 우릴 믿고 가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