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never saw eye to eye
And the distance between us only grew greater
눈이 와 차갑게 너
내게서 멀어진 그날처럼
눈이 와 더 차갑게 내려
지워져가 그때 우리
너와 함께 했던 새벽도
수없이 지나간 계절도
기억 한켠에 남아
날 괴롭히겠죠
너를 바래주던 거리엔
우리의 조각이 남아서
매일 내리고 있죠 우리
첫눈에 넌 번져서 날
자꾸만 그 자리를 맴돌게 해
첫눈에 넌 번져서 난
네 기억 속을 헤매이겠죠
눈이 와 차갑게 너
내게서 멀어진 그날처럼
눈이 와 더 차갑게 내려
지워져가 그때 우리
다시 널 볼까 봐
널 마주칠까 봐
집에 가는 길을 돌고 돌아
너가 날 기다리던 곳을 지나
기억하고 싶지 않아
차갑게 남아있던 너의 발자국만
얼마나 더 내려야 할까
눈 내려 너가 덮어질까
첫눈에 넌 번져서 날
자꾸만 그 자리를 맴돌게 해
첫눈에 넌 번져서 난
네 기억 속을 헤매이겠죠
눈이 와 차갑게 너
내게서 멀어진 그날처럼
눈이 와 더 차갑게 내려
지워져가 그때 우리
첫눈처럼 왔던 넌
첫눈처럼 떠나가
죽을 듯이 날 아프게 해
이 눈이 그쳐가면
너 역시 그쳐질까
첫눈이 오던 날에
눈이 와 차갑게 너
내게서 멀어진 그날처럼
눈이 와 더 차갑게 내려
지워져가 그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