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요
그런 말은 날 무너트려 버려
애써 웃어도 숨길 수가 없어
너는 나를 알고 있잖아
그래서 난 아파하잖아
나는 불꽃이고
너는 날 감추려 한다
내 숨을 막아도
가둘 수 없어
나를 조종하지마
나는 요동치고
이 땅에 숨쉬고 있다
내 칼을 잘라도
피할 수 없어
그래 활활 타올라
나는 더 이상 숙이지 않아요
이젠 돌처럼 단단한 마음이야
나는 이제 미소지을 수 있어
나는 나를 알고 있잖아
그토록 기다려왔잖아
계절이 지나고
난 결국 웃게 될거다
세상을 품은 채
저 비와 함께
그 날의 날 위로해
계절이 지나고
난 결국 웃게 될거다
세상을 품은 채
저 비와 함께
그 날의 날 위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