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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Fear] [geob] lyrics
겁 [Fear] [geob] lyrics
turnover time:2024-11-04 13:33:10
겁 [Fear] [geob] lyrics

뒤돌아봤을 때

생각보다 멀리

와 있었어 난 혼자였고

문득 겁이 났지

내가 날 봤을 때

지쳐 있단 사실을

몰랐었어 난 외로웠고

문득 겁이 났지

넌 잘하고 있어 헷갈릴 때면

여태 그랬던 것처럼 그냥 Go

너답게 해 너는 너를 알아

연습했잖아 한 수천 번은 말야

좌절 한두 번 이젠 시시해

원래 기회라는 건 인생의 위기에

넌 알잖아 다시 일어나는 법

천국 여행 간다며 어서 싸 캐리어

멈추지 마라 아직 할 일 많아

뒷바라지하는 부모님의 사진 봐

넌 동생들의 거울이자 가족들의 별

네가 잠을 줄여야만 그들이 편하게 숙면

야 이 병신아 티 좀 내지 마

마음 단단히 먹어 알아 외롭지만

견뎌 내야 돼 눈물 흘리냐 사내새끼가

뚝 그치고 다시 들어 책임감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그냥 겁나서

덜컥 겁이 나서 그래

아무 말도 하기 싫었을 때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There is no other reason

겁이 나 난 겁이 나 (겁이 나)

입버릇처럼 말했어

언제나 나는 나를 믿어

상대는 없다며

But enemy was in my mirror

계속된 싸움에 이성을 잃었었나 봐

내가 나를 죽였어 엄마도 내 눈치를 봐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게

CCTV 속에 사는 게

한곳만 죽어라 팠는데

그게 내 무덤이 될 수도 있다는 게

무서웠어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 줘

어른이 되기엔 난 어리고 여려

아직도 방법을 모르고

부딪히는 짓만 하기엔 너무 아프다는 걸

이제 알았어 너무 늦었나 봐

무식하게 채찍질만 하기엔

아물지 않은 상처가 너무 많아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그냥 겁나서

덜컥 겁이 나서 그래

아무 말도 하기 싫었을 때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There is no other reason

겁이 나 난 겁이 나

난 모든 게 감사해 내 종교를 떠나서

6 년 전부터 이 꼬맹이를 이용하려 했던

악덕 대표님들 조차

날 구원해 준 지금의 회사도

이 무대를 내어 준 수많은 참가자도

남자의 삶을 알려 준 하늘에 계신 큰아빠도

가족, 내 어깨들과 형제 같은 멤버들도

딱 오늘까지만 위로를 받고

내일부턴 겁쟁이가 아닌 성숙해진 나로

아무것도 보기 싫었을 때

억지로 눈을 부릅뜬 건

그냥 겁나서

덜컥 겁이 나서 그래

아무 말도 하기 싫었을 때

일부러 목소릴 높인 건

There is no other reason

겁이 나 난 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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