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화면 헤치며
살며시 다가와
은빛의 환상 심어준
그녀는 나만의 작은 요정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
그저 넌 존재하는 줄로만 in a fairytale
네모난 화면 헤치며 살며시 내게
다가온 너라는 요정
왠지 말 건네는 것만 같아
말로는 설명 안 되는 느낌
걷는 것만 같은 기분 저기 구름 위를
어느샌가부터 나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거야 넌 마치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
멀리서 나 홀로 바라보던
그녀는 언제나 나의 꿈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