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곤 했어
이제 보니 내가 틀렸네
왜냐하면 내가 네 얼굴을 바라볼 때마다
내 마음은 허공이 되어버려
네가 내 곁에 누워있으면
난 거의 숨을 쉴 수가 없을 것처럼 느껴져
내가 눈을 감고
너에게 맡기는 순간
사랑이 눈 멀게 하자
순진하고 따스하게 진실하도록
그러니 오늘 밤 나를 이끌어
하지만, 제발 제발 불빛은 꺼줘
왜냐하면 내가 널 바라볼 때마다 난 눈이 멀어
그리고 아침에 네가 떠날 때
날 부드럽게 깨워 줘
그 사랑이 꿈이 아니었음을 내가 알도록
그리고 살짝 휘파람을 불어 줘
나와 함께 있을 거라는 뜻으로
그러면 우리가 헤어지는 모든 순간이
내 마음 속에 평생이 될 거야
내가 눈을 감고
너에게 맡기는 순간
사랑이 눈 멀게 하자
순진하고 따스하게 진실하도록
그러니 오늘 밤 나를 이끌어
하지만, 제발 제발 불빛은 꺼줘
왜냐하면 내가 널 바라볼 때마다 난 눈이 멀어
내가 널 바라볼 때마다 난 눈이 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