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는 어떤 존재로 남아있을까
가끔 그런 생각에 잠긴 채 꿈에 빠졌어
니가 다시 내 곁에
돌아와서 품에 안긴 채
내게 웃어주며 입을 맞췄어
꿈이 현실보다 달콤했기에
깨고 나면 매일 밤 구름 위에
닿고 싶단 생각들이 밀려
와 나를 죽이고
너와 나눈 추억들을 피해
다른 장면 속에 다른 맘을 더해도
회상 속에 갇혀 나오질 못해
행복 속에 취해 너의 맘을 잃은 게
다시 돌아갈수 없는 우리인 게
마치 빛을 잃은 도시 같아
우주 속에 놓인 것만 같아
스쳐 지나간 별일 뿐인데
Oh
지금부턴 너와 같이 하지 못해
이곳에서 부턴 함께 걷지 못해
이 순간 이후론 익숙해져야 해
너만은 힘들지 않길 바래
야윈 니 얼굴이 의미 하는 건
그동안 나 떔에 많이 아팠단 거
몰래 힘들어한 니 모습이 선해
오늘 밤은 어제보다 길거야
너와 나 그사이 어딘가에
숨겨둔 감정을 꺼내지 못한 채
한참을 돌아 뱉은 말은 결국
미안해 날 이해해
너와 나 그동안 맘 한켠에
진심보다 더 큰 상처를 입었네
한참을 돌아 뱉은 말은 결국
미안해 날 이해해
행복 속에 취해 너의 맘을 잃은 게
다시 돌아갈수 없는 우리인 게
마치 빛을 잃은 도시 같아
우주 속에 놓인 것만 같아
스쳐 지나간 별일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