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날에 수줍던 기억들
이젠 모든 걸 아무렇지 않게
넌 언제나 내 앞에선
힘겨워 했던 기억들만
위로조차 못 해주는
나의 의미가 초라해질 뿐이야
반복돼온 우리 만남 한숨 섞인 너의 얘기들
아픈 채로 내 마음에 들어와
이젠 고갤 들어 바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