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걸음 걷다 보니 벌써
오래 전 일인 듯 먼지만 쌓여
좀처럼 아쉬움이 걷히질 않아
추억이란 멀어질수록 짙어지기에
또다시 돌아보며 떠올리게 돼
다 말은 안 해도 I know 난 알았어
걷다 보면 틈틈이 생각이 멈춰서
그것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엔
너란 걸 깨달았어
매번 성이 차지 않아 너 땜에 메말랐던
감정만 벅차
그렇게 너에게 빚만 진 채
봄 같은 겨울을 맞이해
고마움만 남긴 채
어느새 또 첫눈이 와요
우린 늘 그렇게
흐르는 시간에 맞춰 함께해 (너와 나)
또 다른 겨울이 찾아와도
네 곁을 감싸 줄게
그래 항상 너의 두 손잡아 줄게
그래 항상 너의 두 손잡아 줄게
그냥 올 한 해도 너무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소소하게 트랙 위에 편지를 써봅니다
항상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2020년도 잘 보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다가오는 2021년에도 서로에게 더 큰 숲이 되어주면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예쁜 추억 만들어봅시다
모두 연말 잘 보내시고요 사랑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어느새 또 첫눈이 와요
우린 늘 그렇게
흐르는 시간에 맞춰 함께해 (너와 나)
또 다른 겨울이 찾아와도
네 곁을 감싸 줄게
그래 항상 너의 두 손잡아 줄게
그래 항상 너의 두 손잡아 줄게
(Always be with you)
네가 있기에 더 아름다웠지
비가 올 때면 우산이 되어줬지
매 순간들이 다 꿈만 같았지
Always be with you
비록 이 노랜 흐르고 있지만
다시 되감아 다 추억하겠지
라 라랄라라 이 가사마저도
Always be with you
어느새 또 첫눈이 와요
우린 늘 그렇게
흐르는 시간에 맞춰 함께해 (너와 나)
또 다른 겨울이 찾아와도
네 곁을 감싸 줄게
그래 항상 너의 두 손잡아 줄게
(Always be with you)
그래 항상 감사해 그냥 모든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