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want the same love
날 온전하게 채워줄만한 걸로
It's always this failed one yeah
결국 남는 건 다 부서진 조각들 밖에
why nobody's so perfect for me
어쩔 수 없는 외톨이 병신
I just need that one piece to fit me
어째 모두 다 안 맞던 건지
뭐를 채워져도 만족 못할 ego.
음악에 대한 열정 제외한건 전부 식어
한 철 유행마냥 달아본 악세사리쯤일까
끝나면 어디 수납장의 깊숙한 뒤로
안타깝지만 옆자리가 빈 건 싫어
또 채워지면 채워지는대로 뒤척이며
사랑을 사칭해서 구한 비서직을
네게 맡기고 쉬어
뇌가 망가졌지
가끔씩 플래시백해, 그 강남역
비디오 촬영장을 갔다온
난 잠을 너무 안 자서
세 시간 기다린 네게
길도 못 찾냐며 화를 내
내 화는 귀찮음에 더 가까웠지만
넌 화 낸 적도
뭘 바란 적도 없어
단지 옆에서 더 자리 지키는 정도
물론 난 한 적 없고
붙잡았지 몇 번
지나갔지 몇 년
술 냄새가 추억에 다 절어
냉장고 같은 빈 방에 넣어둬
그 안에 있긴 춥고 밖에는 더워
갖고 있기도 버리기도 망설여져 그때 너처럼
못했지 말은 목에 가시 걸려
남은게 자기 혐오, 배려
가슴 아픈 로맨스로는
차마 둔갑 시키지 못할 길티플레져
당겨 레버, 현실은 일방통행로
달리는 것 뿐 새로운 사람과 첨부터 새로
I don't want the same love
날 온전하게 채워줄만한 걸로
It's always this failed one yeah
결국 남는 건 다 부서진 조각들
I don't want the same love
날 온전하게 채워줄만한 걸로
It's always this failed one yeah
결국 남는 건 다 부서진 조각들
뭐로 채워져도 만족하는 빈 속
최면 걸어 레드썬, 그렇다고 믿어
동네를 옮겨다니며 취해 취한 인연
넘치다 못해 그 수납장에 넣어두기도
당연히 어디서 봤던지도 기억
잘 안 나는 너와 함께하기 위한 방식
만취해 시야 가린채 멍청히 살기
서로 기대 안 하니까 바라지도 않지
난 모르겠어 널 애인이라 부를 수 있던건지
확실한 관계에 대해서 너가 미뤄뒀으니
원하는 것만 서로 주게 뒀지 심적 거리
질투, 상처, 이 상황에 이견 없이
물론 뭔가 더 원했고
떠나고싶단 널 위해서
떠나고픈 생각 없이 예약해 여행도
짐 챙겨, 티켓도 그 집 앞에서
그때 아프댔지만
딴 남자와 함께 밤 샌 걸
철렁
사랑 없는 순수 배신감
아프지도 않고
푸념할 시간도 뺏지 않아
체념만 괜히 빨라, 안했겠지 아마
DJ spin this fuckin music
겨우 스크래치 하나
남은 건 공허, 최선이 아닌 최선
일방적이지 못하게 여전한 삶의 에러
외로움, 괴로움
우습기만한 말이 됐어
제자리 문워킹중인
가라 마이클 잭슨
even though I try
things just don't work out all the time
그립다는 게 아냐
두렵다는거란 말야
이 공허가 만약
나 숨쉬는 동안
어느 조각으로도 완성 못할 퍼즐이 될까봐
I don't want the same love
날 온전하게 채워줄만한 걸로
It's always this failed one yeah
결국 남는 건 다 부서진 조각들
why nobody's so perfect for me
어쩔 수 없는 외톨이 병신
I just need that one piece to fit me
어째 모두 다 안 맞던 건지
even though I try
things just don't work out all the time
이 공허가 만약
나 숨쉬는 동안
어느 조각으로도 완성 못할 퍼즐인 걸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