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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Emptiness] [majung] lyrics
마중 [Emptiness] [majung] lyrics
turnover time:2024-09-28 06:18:11
마중 [Emptiness] [majung] lyrics

더 높은 산을 오르려 했었지

더 먼 곳만을 보려 했었지

쉴 수 없다고

이제 거의 다 왔다고

눈물 다 지나가리라 믿었었지

앓다 사라지는 감기라고

나를 달래며 걸어왔지 고갤 묻은 채

여기까지 눈 감은 채

나 그토록 기다렸던 오늘

결국 그 누구도 마중 나오질 않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이 외로움들은

그 누구도 함께하지 않네

다 돌아올 거라 생각했었지

지금의 행복은 부질없다고

찰나의 욕심일 뿐이라고

나를 누르며 되뇌었지

한 걸음만 더 가보면

보일 거라

나 그토록 기다렸던 오늘

결국 그 누구도 마중 나오지 않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이 외로움들은

그 누구도 함께하지 않네

끝내 오래도 걸려서 여길 왔는데

공허한 어제도 텅 빈 오늘도

채워지지가 않네

언젠가는 널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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