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은 척했었어
이불 덮고 눈을 감어
그때 같이 찍었던
인생네컷 기억해
손잡고 갔던 벤치에
웃는 네 미소 기억나
하나도 빠짐없이
태울 수 없게 간직했기에
추운 겨울은 적응됐고
이상적인 너와의 사랑들은
눈과 함께 녹을 뻔했어도
그 변화에 적응해
난 잊지 않을 거야 너와의 추억
난 잊지 않을 거야 너와의 기억
그때 너의 표정이 날 또 설레게 만들어
다시 네게 솔직해지려 해
우리 잊은 척하지는 말자
서운한 거 전부 털어놓자
왜 난 멍청하게
잊어버린 척했지 널 위한다며
안 해볼게 나 거짓말
괜찮은 척했어요
널 모르던 사람처럼
내 맘을 다 도려내고 나서
멍하니 서 있어
삭제 버튼처럼
지워지면 좋겠어요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나를
괴롭히지 않도록
너를 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있어
너는 사랑이었다고
난 잊지 않을 거야 너와의 추억
난 잊지 않을 거야 너와의 기억
그때 너의 표정이 날 또 설레게 만들어
다시 네게 솔직해지려 해
우리 잊은 척하지는 말자
서운한 거 전부 털어놓자
왜 난 멍청하게
잊어버린 척했지 널 위한다며
안 해볼게 나 거짓말
woah woah
woah woah
woah woah
woah wo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