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 다 잊고 살다가
불현듯 궁금해 너의 안부가
나의 곁에서 많이 힘들었기에
좋은 사람 만나 미소 짓기를
이왕 나갔다면 행복하길 바랬어
근데 욕심이 남아 괜찮지만은 않길 바랬어
잘 지낸단 너의 말도
별로 못 지낸단 너의 말도
가슴 먹먹해 지는 너의 안부
꽤나 살만한단 너의 삶도
그저 그렇다는 너의 맘도
괜히 눈물 고이는 너의 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