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묶인 채 비명을 토해내
진실은 숨긴 채 차가운 거짓말도 익숙해
소름 끼치는 미소로 일관해 착한 척 코스프레
뭘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아 숙이고 침묵해
모두가 죽었던가
쓰레기 말고 거짓이 되라는 말을 듣는 나도 어차피 가식
한결같던 꿈까지 다 망가트리고선 무슨 초심
변한 건 너희들이면서 도대체 나한테 뭘
더 바라는지 의식, 침묵에 지고 진흙에 꽃이 피고
어둠에 불을 키고 걷고 있어 어깬 피고
절대 지지 않아 더 밀어 봐라
여긴 미로 아냐 Mirror 더러운 손들을 치워
네 마지막 자리는 키보드 위 내 등뒤엔 날 믿는 친구들이
평생을 그렇게 살아봐 처절한 핑계는 아무도 관심 없지
뭘 그리 뚫어져라 쳐다봐 불쌍해
그런다고 여기서 내가 나가 나봐
거기 숨어서 계속해서 미친 듯이 짖어봐
내 길을 걸을 테니 꽁무니나 따라와라
어디까지 가는 지 나 두 눈으로 똑똑히 봐
팔다리 묶인 채 비명을 토해내
진실은 숨긴 채 차가운 거짓말도 익숙해
팔다리 묶인 채 비명을 토해내
진실은 숨긴 채 차가운 거짓말도 익숙해
팔다리 묶인 채 비명을 토해내
진실은 숨긴 채 차가운 거짓말도 익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