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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Confession] lyrics
고백 [Confession] lyrics
turnover time:2024-10-05 10:41:05
고백 [Confession] lyrics

무슨 얘기 하고 싶니

무슨 얘길 듣고 싶니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왠지 너무 귀여워

손바닥에 배인 땀이

붉어진 너의 두 뺨이

평소와는 다른 그 표정이

조금 어색해 보여

햇살이 너무 따가운 것 같아

나만 이런 걸까

잠깐 어디에 앉아 있다 갈까

할 말이 있으니

늘 따분한 듯이 무뚝뚝한

너의 표정에

이젠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버렸는데

무슨 까닭인지

오늘 넌 아침부터

어쩔 줄 몰라하고 있지

어린애처럼

무슨 얘기 하고 싶니

무슨 얘길 듣고 싶니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왠지 너무 귀여워

손바닥에 배인 땀이

붉어진 너의 두 뺨이

평소와는 다른 그 표정이

조금 어색해 보여

꼭 움켜쥔 손이 조금씩

조금씩 아파오긴 해도

이런 너의 모습도

그렇게 나쁘진 않아

서두를 건 없어

기다리고 있을게

조금 더 친구로 있어도

상관없으니

무슨 얘기 하고 싶니

무슨 얘길 듣고 싶니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왠지 너무 귀여워

내 얼굴도 그렇겠지

너처럼 굳어 있겠지

벌써 오래전부터

오늘을 기다려 왔으니까

손바닥에 배인 땀이

붉어진 너의 두 뺨이

평소와는 다른 그 표정이

조금 어색해 보여

내 얼굴도 그렇겠지

너처럼 굳어 있겠지

벌써 오래전부터 오늘을

기다려 왔으니까

햇살이 너무 따가운 것 같아

나만 이런 걸까

잠깐 어디에 앉아 있다 갈까

할 말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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