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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가 [cheoncheonhiga] lyrics
천천히가 [cheoncheonhiga] lyrics
turnover time:2024-11-17 03:30:58
천천히가 [cheoncheonhiga] lyrics

TV에 나온 사람들이 멋있어서

내가 또 이런 걸 잘 못 참는 성격이라서 난

무작정 가 엄마한테 나 전화로 말했던 거 기억나

우리 서울로 가면 안 돼요

안되면 저 혼자라도 갈게요

내가 꼭 성공해서 아빠 차 벤츠 바꾸고

엄마 넓은 집까지 줄래요

그렇게 말한 지가 벌써 5년이 지나

나 땜에 우리 집 다 같이 서울 왔지만

오히려 좋대 엄만 내게 다독였지만

아직 갚을게 많아

아프지 좀 마 아빠

내가 성공할 때면

가족 다 같이 모여서

옛날 얘기도 하고

눈물 흘릴 수도 있고

미래를 얘기하면서

갖고 싶은 거 다 골라

시간아 천천히 좀 가

천천히 가

제발 천천히 가

하루가 짧잖아

하루가 짧잖아

천천히 가

제발 천천히 가

하루가 짧잖아

하루가 짧잖아

우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하자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루어진 것처럼

어제 그 걱정들은 꿈속에 묻어두고

걱정할 시간 없어

우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하자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루어진 것처럼

다음날 아침이 되면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하자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루어진 것처럼

어제 그 걱정들은 꿈속에 묻어두고

걱정할 시간 없어

아빠 완치 판정 얼마 안 남았어

우리 새 아파트 분양도 이제 곧

군대도 곧

재밌게 다닌 대학교도 졸업

시간이 너무 빨라

내가 잠깐 쉴 때

누구는 뭐를 했대

나 불안해서 깼네

헤어나오지 못해 이 굴레

취하면 생각 안 나서 잠깐 미쳤지 술에

(다 깨고 나면 밀려오는 공허함에 warning)

나 오늘 밤에 또

기도를 했지 또

건강하라고

엄마 아빠 행복하라고

기도하면서 잠에 들 때

그때 내가 가장 멋있는 세상 꾸려놨네

나 오늘 밤에 또

상상을 했지 또

성공한다고

절대 의심 안한다고

조금 늦춰진 것뿐

근데 엄마 아빠 주름은 나를 재촉하네

천천히 가

제발 천천히 가

하루가 짧잖아

하루가 짧잖아

천천히 가

제발 천천히 가

하루가 짧잖아

하루가 짧잖아

우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하자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루어진 것처럼

어제 그 걱정들은 꿈속에 묻어두고

걱정할 시간 없어

우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하자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루어진 것처럼

다음날 아침이 되면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하자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루어진 것처럼

어제 그 걱정들은 꿈속에 묻어두고

걱정할 시간 없어

우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하자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루어진 것처럼

다음날 아침이 되면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우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하자구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루어진 것처럼

다음날 아침이 되면 (다음날 아침이 되면)

다음날 아침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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