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야, 신자들아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우리에게 내려 오시는
가장 엄숙한 시간이야
원죄의 얼룩을 지워
성부의 진노를 멈추게 하려고.
온 세상이 희망에 떨고 있어
이 밤 그들에게 구세주를 주셔
사람들아 무릎 꿇고, 구원을 기다려라!
성탄! 성탄! 구세주 오셨네!
성탄! 성탄! 구세주 오셨네!
구세주께서
모든 예속을 부수었네:
땅은 자유롭고, 하늘은 열렸네
노예에 불과했던 이를 형제로 보시네
사랑은 쇠사슬에 묶였던 이들을 하나로 결합하네
우리의 감사한 마음을 누가 그에게 말할까?
그가 나시고, 수난을 당하시고, 돌아가신 것은 우리를 위해서네
사람들아 일어서서, 구원받은 것을 노래하라!
성탄! 성탄! 구세주 오셨네!
성탄! 성탄! 구세주 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