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 수놓은
작은 바람의 속삭임
손 끝에 닿을 듯 두 눈에 보일 듯
다시 애만 태우네
고운 그대 향기에
서글픈 그대 눈길에
이 맘 한 자락도 가눌 수 없는데
다시 그날처럼
사랑이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추억이 바람에 나부껴
그때의 우리의 노래가
우리의 향기가 들려와 눈물이 흘러
꿈 같던 사랑
운명 같은 사랑도
영원할거란 약속도
오가는 계절에 꽃잎 피고지면
모두 부질없네
사랑이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추억이 바람에 나부껴
그때의 우리의 노래가
우리의 향기가 들려와 눈물이 흘러
꿈 같던 사랑
사랑이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추억이 바람에 나부껴
그때의 우리의 노래가
우리의 향기가 들려와 눈물이 흘러
꿈 같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