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나아온 걸까
좌표 없는 허공 속을 헤매는 듯해
아득한 꿈일 뿐일까
현실보단 환상에 훨씬 가까운 채
시야를 가리던 먹구름이 걷힐 때
쏟아지는 빛에 아찔한 높이의 열기를 실감해
저 멀리 태양이 나를 환히 비추면
이 긴 비행 속의 의밀 다시 선명히 깨달아
단 한 번 쉴 새 없는 내 날갯짓에
날 에워싼 바람이 작게 흔들릴 때
지구 반대편에 닿아 폭풍이 되지 않아도
조금 더 날아오를 수만 있다면
I just fly
저 아름다운 빛을 향해
더 높이 올라 fly high
늘 그려왔던 꿈을 향해
더 날갤 펼쳐 butterfly
한계와 마주하며 fly up
날 돌아보니 so high here
하염없이 달리니
저 끝에는 빛들이
기다리고 있어 꿈꿔오던
일들이 펼쳐져 내 눈앞에서
꿈의 아름다움 속에서
다시 발견한 나
한계에 닿아도 난 늘 멈추진 않을래
멈춘 두 발밑은 아찔한 높이의 추락이기에
바람이 더 이상 밀어주지 않아도
더는 떠밀리지 않고 난 내 방향대로 날아
조금 더 강해진 나의 날갯짓에 (I’ll fly away yeah)
날 에워싼 바람이 크게 흔들릴 때
지구 반대편에 닿아
역풍이 되어 온대도
조금 더 날아오를 수만 있다면
I just fly
저 아름다운 빛을 향해
더 높이 올라 fly high
늘 그려왔던 꿈을 향해
더 날갤 펼쳐 butterfly
날 이끈 저 태양이
오히려 날 태우고 삼킨대도
그보다 더 뜨거워진 심장으로
태양 속을 향해 가 fly
저 아름다운 빛을 향해
더 높이 올라 fly high
늘 그려왔던 꿈을 향해
더 날갤 펼쳐 butterfly
저 아름다운 빛을 향해
더 높이 올라 fly high
늘 그려왔던 꿈을 향해
더 날갤 펼쳐 butterfly
I just 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