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하나쯤이야, burning
작은 불이 하나 켜진
작은 숨결에도 꺼질 불
점점 바람을 타고 burning
가슴 안에 가득 퍼진
하루마다 자꾸 커진 불
뜨거운 머리가 생각을 멈춘다
Maybe I’m burning
얼굴의 불빛을 감출 수 없어
큰 노크 소리가 맘을 두드린다
So baby come in
너의 생각이 날 차고 넘친다
어쩌다가 보니 세게 데인 맘
이리 저리 튀는 빨간 둥근 맘
어쩌다가 보니 크게 데인 맘
나도 모르는 새
일이 너무 커져버렸어
어쩌다가 보니 세게 데인 맘
이리 저리 튀는 빨간 둥근 맘
어쩌다가 보니 크게 데인 맘
잘은 모르지만
이 온도는 사랑일거야
작은 반딧불이야, burning
잠시 밤에 어른거린
해가 뜨면 사라지는 거
그 작은 불빛이 날개를 펼친다
Maybe it’s flying
잡을래도 내가 끌려 다녀 막
멀리 종소리가 맘을 두드린다
Baby it’s warning
뭔가 대단한 게 시작됐다고
어쩌다가 보니 세게 데인 맘
이리 저리 튀는 빨간 둥근 맘
어쩌다가 보니 크게 데인 맘
나도 모르는 새
일이 너무 커져버렸어
어쩌다가 보니 세게 데인 맘
이리 저리 튀는 빨간 둥근 맘
어쩌다가 보니 크게 데인 맘
잘은 모르지만
이 온도는 사랑일거야
남의 얘기 같지 않아,
요즘 내가 보는 드라마
너무 심각하긴 싫은데
나의 머리와 내 가슴이
요즘 말이 조금 안 통해
거울 속의 내 멍한 얼굴이
난 너무 답답해
어쩌다가 보니 세게 데인 맘
이리 저리 튀는 빨간 둥근 맘
어쩌다가 보니 크게 데인 맘
나도 모르는 새
일이 너무 커져버렸어
어쩌다가 보니 세게 데인 맘
이리 저리 튀는 빨간 둥근 맘
어쩌다가 보니 크게 데인 맘
잘은 모르지만
이 온도는 사랑일거야
세게 데인 마음
빨간 둥근 마음
어쩌다가 보니 크게 데인 마음
나도 모르는 새
겉잡을 수 없게 되었어
세게 데인 마음
빨간 둥근 마음
어쩌다가 보니 크게 데인 마음
잘은 모르지만
너도 다르진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