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솔직하다. [Body's Honest.] [mom-eun soljighada.] lyrics

Your body is honest 네가 빚어낸 모든 것을

네 욕망과 편견을 Your body is honest

너에 대한 모든 걸 말해 향하는 곳은

자유는 아냐 호르몬의 노예

자율적 판단은 네 환상 감정의 집사

인간은 오만함의 상징 스스로 기만

우린 언제나 뭔가에 속박당해 다시 기만

향하는 곳은?

Ya

스스로 이성적이라 생각한들 Ya

눈이 멀은 것뿐 페로몬, 호르몬은 결과를 정해주는 것

회유하는 이성은 본능의 도구 ya

이성과의 가까운 뜻은 딱 아래 정도

도덕과 목적을 이어 준 오작교 양심은 방파제가 되기엔 얕고

우린 다시 또 동물인 것을 증명해

이성이란 게 어디에 오만한 것만 여깄네

상황 따라 주관이란 게 변하는 이유 Yeah what?

정당화하기 위해서 이름을 붙였던 단어가 있네

'감정'이라고 부르지 아름다운 거라고들 하네

Woo ya 몸몸몸이 만족할 만한

대가 없이 행동이 가능한가 순교자란 단어 의미

천국이란 대가 없이 성립이 과연 가능한지

단어 자체에 어폐가 있어 이데아에만 있을 뿐

결국 날 위한 일종의 이기심에서 비롯됐다면

그걸 순결하다 부를 수 있을 만한 것이 되는지

풍족감을 요하니 행한 목적이 투영

정의의 정의가 시대에 따라 변하는 이유도 쉽게 설명돼

상황에 따라 주관도 변하지

So 몸은 나보다 더 솔직하다 할 수밖에

넌 또 속는 거야 멍청한 거야

이핼 못하지 빡대가리들

욕망은 너보다 솔직해 그리고 너보다 똑똑해

이걸 이겨본 적이 없단 거야 씁쓸함도 금세 잊을 뿐

지능의 발달은

자주성을 불러왔다 착각을 해

우린 몸의 노예

몸은 솔직해

행동을 보면 드러나기에

그 외 다른 이유들은 다 기만 같아

그걸 포장하는 모양새가 한심한데

최소한 정신도 솔직하기라도 했음 해

몸은 솔직해 너도 솔직해 의지완 상관없이

몸은 솔직해 너도 솔직해 숨겨도 의미없이

몸은 솔직해 너도 솔직해 동물과 다름없이

몸은 솔직해 나도 솔직해 무엇을 원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