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so blue day.
What should I do to you?
겨우 며칠이 지나갔을 뿐인데
단지 니가 떠나갔을 뿐인데
왜 이렇게 세상이 낯서니
머리없이 살게 되면 좋겠어 차라리
니 곁에 만들던 추억을 모르게
우리 만난 그 날부터 백지처럼 지우게
널 되돌릴 힘 없는 날 위해
한걸음씩 멀어져가
우린 같은 시간 다른 공간 속에서
한걸음씩 엇갈려가
넌 날 잊어가고 난 널 그리워하다 뒤척이다
하루가 가
가슴없이 숨을 쉬면 좋겠어 영원히
내 품에 안았던 행복을 모르게
혼자 가슴 베고 마는 사랑까지 버리게
널 붙잡을 수 없는 날 위해
한걸음씩 멀어져가
우린 같은 시간 다른 공간 속에서
한걸음씩 엇갈려가
넌 날 잊어가고 난 널 그리워하다
하루가 가
꿈에라도 볼까봐 너의 자릴 애써 지키고 있어
니가 후회될까봐 내게 미안할까봐 늦어도 올까봐
한걸음씩 멀어져가
우린 같은 시간 다른 공간 속에서
한걸음씩 엇갈려가
넌 날 잊어가고 난 널 그리워하다 뒤척이다
하루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