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해가 머리 꼭대기에 떠올라서야
나는 눈을 뜨고 창문 밖을 바라봐
더워진 게 어제 같은데
벌써 찬바람이 부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
이제 곧 있으면 눈이 오겠네
어제 먹은 술은 나를 어지럽게 만드네
꼭 술이 아니더라도 가끔은 어질어질해
지루해 똑같은 게
그리고 나이 먹어가는 것도 싫은데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이 나는데
씻고 와야겠어 그리고 침대에
up all night and I
up all night
오늘도 해가 뜨고 나서 잠이 드네
upside down
am I up side down?
나도 나를 잘 몰라서 어떻게 알려줘
날 취하게 만든 게 술이 아니라는 게
Don't call me 오늘은 머리가 많이 아픈데
골칫거리 땜에 이유도 없이 술을 들이킨게
벌써 몇 개야 몇 개 내 방에 쌓여가는데
face off 또 꺼둬 내 phone
지나가는 시간을 두고 보자 내가 잡아둘 거 꼭
내 미소는 뻔해 그리고 내 기도는 변해
미뤄도 미완성 여기엔 향기가 진하게 남네
I'm sorry my bro 너무 오랜만에 맡아 본
바깥공기 땜에 지금 내 머리가 너무 어지러
이런 걸 아니 다 집어치우고
형에 질문에 대한 대답
나도 몰라 그딴 건 그냥 살아가는 거지 그냥
취한 채 걷던 게 엊그제 같은 데 왜
내 머리 짧아진 채 적응이 어려워 damn
One step two step 건너뛰고 나서 다음 four step
Oh shit Step back 다시 제자리에
up all night and I
up all night
오늘도 해가 뜨고 나서 잠이 드네
upside down
am I up side down?
나도 나를 잘 몰라서 어떻게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