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를 걸
나쁘고 슬픈
사람 되는 게
파란 눈 뒤
아무도 모를 걸
미움 받고
단정 짓는
거짓말쟁이라
[후렴]
양심이
없어 보여도
내 꿈까지 안 그래
난 외로운, 시간들만
대가 따르는
내 사랑
아무도 모를 걸
이런 기분들
나 역시
너를 탓 해
화를 꾹 참는 건
불가능해
고통과 비애도
티 안 나
[후렴]
양심이
없어 보여도
내 꿈까지 안 그래
난 외로운, 시간들만
대가 따르는
내 사랑
나 손 꽉 쥐면, 그 손 펴줘
내가 뭔 일 내기 전에
웃을 땐, 비보 전해 줘
멍청한 짓 하기 전에
위험한 것을 삼켰을 때는
손 넣어서 꺼내 줘
덜덜 떨면 나 담요를 줄래
외투를 나 덮어줘
아무도 모를 걸
나쁘고 슬픈
사람 되는 게
파란 눈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