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처럼 길가에 주저 앉았어
네가 싫어, 네가 싫다며
이렇게 날 속이고 있었지
우리의 모든 순간을, 다른 걸로 대신하기 시작해
이제 그들은 떠나버렸고
내게 들리는건 전해야 했던 말들 뿐이거든
성난 파도가 차가워지는 것처럼
너의 마음이 아파왔을 때
글쎄, 시간으로 치유되진 못할 것 같아
그러니, 네가 떠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이 있었을까?
네 심장이 더 뛸 수 있도록
너에게 이겨내야 할 고난이 있었단 걸 알았더라면..
그러니, 네가 떠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이 있었을까?
네 고통이 모두 사라지도록
네 마음이 널 정말 쓸모없다고 느끼게 했단 게 가슴 아파
그러니, 네가 떠나기 전에
너와 전화했던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어
그렇게 넌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었지
우리의 모든 순간을, 떠올려 보기 시작해
하지만 떠오르는 거라곤 네 표정을 보는 것 뿐이야
성난 파도가 차가워지는 것처럼
너의 마음이 아파왔을 때
글쎄, 시간으로 치유되진 못할 것 같아
그러니, 네가 떠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이 있었을까?
네 심장이 더 뛸 수 있도록
너에게 이겨내야 할 고난이 있었단 걸 알았더라면..
그러니, 네가 떠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이 있었을까?
네 고통이 모두 사라지도록
네 마음이 널 정말 쓸모없다고 느끼게 했단 게 가슴 아파
그러니, 네가 떠나기 전에
내 벽을 스스로 허물었다면
지금쯤 우린 더 행복했을까?
아마도, 그랬을 것 같아
너도 알잖아, 너도..
그러니, 네가 떠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이 있었을까?
네 심장이 더 뛸 수 있도록
너에게 이겨내야 할 고난이 있었단 걸 알았더라면..
그러니, 네가 떠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이 있었을까?
네 고통이 모두 사라지도록
네 마음이 널 정말 쓸모없다고 느끼게 했단 게 가슴 아파
그러니, 네가 떠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