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UP! GET UP! GET UP!
GET UP! GET UP! GET UP!
상금을 눈 앞에 둔 듯 해
문제는 몬티홀
비합리적인 사고는
직접 flex한 존심덕
진행자는 이내 문을 다 열어
황금 포르쉐 물론 잘 고른 어떤 사례도
다 운 덕택
오디션 같이 다시 참가하네 다음 턴에.
다른 사람과의 다른 시간 어쩌면 다른 견해?
"이제 바뀌었어"란 말로 이제 기회를 받길 원해
구하고 청산하는 과거, 신파 드라마 같은 전개
워워워.. 그땐 못 한거라 치죠
사과하고 싶다네 내게 인생 첫 여자친구
여관 빌려 딴 남자랑 밤 보내
연락 씹은 것도 모잘라
사진도 몇 장 찍던
걔가 사과하겠다니
새 사람 된거니?
아님 역시
그땐 너가 음악을 지금까지 할 줄 몰랐던 거니
여전히 어이 없지만 내가 화낼 것도 없지
어제 시곗바늘에 걸린 건 내 현실
넌 벗어난거지.
Oh, Is that a beautiful try?
불 난 집에서 도망치듯 옮기는 삶
다 살고 싶어 발버둥 쳐
너라고 못 할 것 없어
마음 안에 지옥에서
GET UP GET UP GET UP!
어서 일어나
저 문을 열어줘
저 문을 열어줘
GET UP GET UP GET UP!
어서 일어나
저 문을 열어줘
저 문을 열어줘
또 한 번의 쇼타임, 애들 말론 짖궂었던
소싯적 합기도 배웠다 소문난 친구 녀석
화가 났는지는 몰라도 비슷한 걸 휘둘렀어
내 볼에 짝짝이 홍조를 띄우면서
너도 취한 것 같았어, 통화 넘어로
흐느꼈던 목소리에서 느껴져
못 다한 죄책감이
어쩌구 저쩌구
세 줄 요약 없는 사과,
너가 방송계로 취직한 것 땜에
미안함보단 살려달라는 말 같아
워워
그땐 못 했던 거라 치고.
태풍, 해일 또 메일스트롬,
겨우 끝난 물결 위로
다시 파장을 그려내는 물수제비를 던지네
가라앉기 전
그 전 파도가 일렁이는 머리에
답장 누를 손이 의사봉 쥔 것 같았어
어떤 형이든 다 삼세번 니 후회처럼 땅 쳐서
주면 끝, 너도 살고싶은 거겠지, 아냐
넌 적어도 피해 숨지 않았잖니 겁쟁이 마냥
됐어
Oh, Is that a beautiful try?
불 난 집에서 도망치듯 옮기는 삶
다 살고 싶어 발버둥 쳐
너라고 못 할 거 없어
마음 안에 지옥에서
GET UP!
Oh, Is that a beautiful try?
살고싶어 처절히 구르는 발에
Oh, Is that a beautiful try?
니 마음 안에 지옥에서 너를 꺼낼 차례야
Fuck you, n fuck the new people next to you.
진심이던 가짜던 나도 축하 해줄 수 밖에 없지
흉터는 만질수록 덧나지 배로
다 아문 너네는 부디 멋진 연말이 되어
나 역시 닫힌 문을 열 수 있을까
친구의 조언대로
예약 없이 찾아온 것을 위한
전화 예약제를 믿어보고
썩은 부위를 도려내러
"여보세요"
"내일 혹시 예약 가능한가요?"
"아 오전에요"
GET UP! GET UP! GET UP!
GET UP! GET UP! GET UP!
GET UP! GET UP! GET UP!
GET UP! GET UP! GET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