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Beautiful lie
내 마지막 거짓말
죽을 만큼 아파도
너를 위해 난
가면 속에 나를 감추네
거울 속에 비친 나
자신에게 다시 물어봐
내가 너를 보내주는 게
네 행복이 맞을까
나 따위는 싹 다 벗어던지고 또
넌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이 필요해
맘에도 없는 말들을
던진 건 아닐까
꺼져버려라 외치던
너의 표정들을 되감으며
계속 애써 아름다웠던
우리 추억을
더럽히고 있어 난
아직까진 너 빠진 삶을
상상하진 않았지만 행복해 줘
내 거짓말이라도 빛이 나게
꽉 쥔 두 손 놓지만
내 맘은 똑같아
하지만 보내줄게
이제 두 손을 놓지만
내 맘도 똑같아
널 위해 이쯤에서 끝내는 게
맞는 것 같아
이건 Beautiful lie
내 마지막 거짓말
죽을 만큼 아파도
지금 이 순간
가면 속에 나를 숨긴 채
넌 나를 떠나가도 괜찮아
네가 행복하면 좋겠어
Oh 난
I’m a beautiful
I’m a beautiful liar
넌 계속 내 앞에 서서
하염없이 눈물 흘려
예상치 못했던 대사 후에
펼쳐진 다음 Chapter
넌 내가 뱉어낸 말들을
다시 주워 담으라면서
내 얼굴을 잡아 쓸어내리며
점차 주저앉고 있어
내가 그려봤던 미래는 이게 아냐
줄에 묶여버린 외로운 개마냥
너만 바라보는 게
죄 같아서 난 내
미련 따위는 삼키고 널
떠나보내 주려는 거야 반드시
나보단 잘 살라고
약속하자 말하는 순간 넌
나를 돌아서네
절대로 매달리지 않아 난 웃을게
이게 (그래 이게) 나야 (나야)
더 망설이지 마
떠나
이건 Beautiful lie
내 마지막 거짓말
죽을 만큼 아파도
지금 이 순간
가면 속에 나를 숨긴 채
널 향한 마지막
내 맘을 줄 시간
우리가 사랑한 자체가
아름다웠다
널 향한 마지막
내 맘을 줄 시간
우리가 사랑한 자체가
아름다웠다
족쇄처럼 날 붙드는
나보다 더 나 같은 나
(뒤돌아 내게 달려와
어리석은 거짓말 말라며
미소를 짓고 내 앞에서)
It’s a beautiful pain
너를 보내주는 일
내 안에 날 죽이고
눈물 삼키며
웃고 있는 가면을 쓰네
난 지금 너무나 홀가분해
제발 내 걱정은 하지마
Oh 난
I’m a beautiful
아니 비겁한 Li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