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타 뒷좌석보다 멀미가 좀 덜해
한강에 닿아
별의별 생각들을 띄웠네
바래다줘
잘 좀 바래다줘
바래다줘
잘 좀 바래다줘
어떤 것들은 너무 실수였어
아직까지 생각이 나
과거만은 별수 없어
오만가지 생각이 나
밤의 눈을 감고
오늘 하루
보다 지나온
아쉬움의 잠 못 이뤄
책임은 배로 찾아와 괴롭혀
너도 같을까 해서 용서할까도 했지만
됐어 넌 아프길 계속
Lalalalalalala
베개만 벴어
훈계는 됐고
기대는 됐어
기댈 곳 돼줘
앞에 타 뒷좌석보다 멀미가 좀 덜해
한강에 닿아 별의별 생각들을 띄웠네
바래다줘
잘 좀 바래다줘
바래다줘
잘 좀 바래다줘
분명
아까는 차가 너무 막혔던
길이 뻥 뚫려 막혔던 속도
밟아 부러 속도 바짝 부릉
전기구이 통닭 2마리 한 만 원쯤
했던 그 시절 네게 맞았던 찬 바람은
지금 와 보니 기분 좋은 찬 바람으로
사람 참 간사해도 이럴 땐 남사 시럽
게도 참 감사해
내가 사람인 게 왜
이유가 될 때
있잖아 치유가 될 때
그래 치부가 될 때
도 나 내 친구가 되네
어둑했던 밤하늘이 맑게 개
그때의 넌 내 옆에 없게 됐
지만 지난 후횐 지난 지 오래네
앞에 타 뒷좌석보다 멀미가 좀 덜해
한강에 닿아 별의별 생각들을 띄웠네
바래다줘
잘 좀 바래다줘
바래다줘
잘 좀 바래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