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너는
된 바람에 떠는
얇다란 잎새같잖아
How could I love you
넌 너 자신조차
사랑하려 하지 않잖아
밤이 되면 담요를 꼭 꼬집고
해가 뜨면 방문을 잠그지
하루가 다 새지면
지우다만 화장을 지우지
더 이상 그늘에 숨지마 너무 아프니까
그 때를 기억해 유난히 밝고 예뻤던 니가
변해가고 귀를 틀어 막아 버리면
나는 무대 뒤로 떠나가
I go back to you
다시 너에게로 돌아와
다시 내게 날 안아줘 안아줘
다시 너를 떠나갈 순 없어
I go back to you
이젠 너를 보내지 않아
이젠 나를 꼭 안아줘 안아줘
다시 너를 떠나갈 순 없어
새 봄이 오듯
니 겨울은 녹은
눈물로 날 마주쳤잖아
뭘 그리 망설여
두 팔을 벌려 널
안아주면 무너질까봐
I know we’ll be together, right
말 안해도 알아
너 역시 나에게로 와
나를 끌어 안아
끌어 안아 줄게
자석처럼 나를 당겨
밀어내려 해도 팔에
힘이 풀린다면
그대로 잡아 내 손을
쓰러지지마 날 믿는다면
I go back to you
다시 너에게로 돌아와
다시 내게 날 안아줘 안아줘
다시 너를 떠나갈 순 없어
I go back to you
이젠 너를 보내지 않아
이젠 나를 꼭 안아줘 안아줘
다시 너를 떠나갈 순 없어
고요함만 남은 텅 빈 공연장은
니 맘에도 음소걸 시켰지 여전히 다른
바람을 맞고 널 닮은 사람을 잡고
붙잡았지만 실수 뿐 그 때와 나는 똑같아
넌 어때 약속 없는 기다림만
반복되다 보니 지치진 않았을까
너를 다시 볼 땐 어떤 표정을 지을까
생각하다 보니 하루가 또 지나가
한걸음씩 걸어 가고 있어 네게
이별이 쉽진 않았지만
네게 말걸어
돌아가
I go back to you (I go back to you)
다시 너에게로 돌아와
다시 내게 날 안아줘 안아줘
다시 너를 떠나갈 순 없어
I go back to you
이젠 너를 보내지 않아 (보내지 않아 baby)
이젠 나를 꼭 안아줘 안아줘 (안아줘)
다시 너를 떠나갈 순 없어
이젠 떠나갈 순 없어
Yeah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