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결말은 나를 비웃고
머릿속에 차올라 날 흔들어
작은 물음은 끊임없이 커져가
숨길 수 없어
Oh Why 어느새 내 옆을
지켜주던 너도 변해가네
Away 돌아서는 네겐
이제 들리지 않을
목소리만 맴돌아
No way 멀어지는 마음만
홀로 붙잡은 채
다시 너를 불러보네
지나가 버린 많은 날들은
앙상하게 메말라 흩어지고
시들어버린 기억들을 붙잡아
떠올려 봐도
Oh Why 조금 늦어져도
그 모습 그대로 돌아와 줘
Away 돌아서는 네겐
이제 들리지 않을
목소리만 맴돌아
No way 멀어지는 마음만
홀로 붙잡은 채
다시 너를 불러보네
기대 쉬던 그때 모습 그대로
No way 떠나려는 네겐
이제 들리지 않을
목소리만 맴돌아
Away 지나쳐간 시간만
혼자 되풀어 가
다시 너를 기억하네
수많은 시간들
그 속에 우리 모습이
붙잡은 두 손을 떠나가려 해
하나둘 사라져도
홀로 여기 내 맘엔
기억들을 간직한 채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