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댈 안거서 숨을 멈추니
작은 어깰위에 떨림 마져 느낄 수 있어
두 눈이 또 묻고 있어 이 사람 맞는지
난 그렇다 하겠지
세월이 흘로 나이가 들고
그대 검은 머리위에 흰 눈이 뿌려진 뒤
나의 두 눈에 흐려져
숨이 멎어오는 그 순간 함께이길
사랑 이토록 아름다운 말이
당신이기에 가능했던 삶이
내겐 세상에 더 큰 기적 같은 일
그리고 셀 수 없는 그 약속과
당신을 만난 첫날의 햇살과
그 향기 마져 모두 기억할 테니
그댈 안거서 숨을 멈추니
붉은 눈물위에 온기 마져 느낄 수 있어
나의 두 눈에 흐려져
숨이 멎어오는 그 순간 함께이길
사랑 이토록 아름다운 말이
당신이기에 가능했던 삶이
내겐 세상에 더 큰 기적 같은 일
그리고 셀 수 없는 그 약속과
당신을 만난 첫날의 햇살과
그 향기 마져 모두 기억할 테니
우리에겐 너무 쉽지 않는 세상
아주 잠시라도 멀어질까 두려워
차라리 오늘이 나의 삶이
끝나버리는 날이면 헤어짐도
없을 텐데
사랑 (그대)
이토록 아름다운 말이
당신이기에 가능했던 삶이 (당신이기에)
내겐 세상에 더 큰 기적 같은 일
그리고
셀 수 없는 그 약속과
당신을 만난 첫날의 햇살과 (그 햇살과)
그 향기 마져 모두 기억할 테니
영원히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