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먹지말고 앉아봐
뭐 심각한건 아니니까
간지러워도 참아봐
오늘도 내일도
자꾸 맴돌게 할래 내 목소리가
쓰담쓰담 하고 싶어 너의 귓가에다
익숙하지 않아도
조금만 내게 더 기대봐
Really 너의 상상이 되고 싶어
꿈속에 나만 그리게 하고 싶어
소곤소곤 스며들꺼야
너에게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
감싸안고서 매일매일 잠이 들 때까지
좀 웃지 말고 말해봐
시간이 자꾸만 가잖아
간지러운 말 이면 더 좋아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뭘 해도 네 생각만 나잖아
좀 화가 나는 건 이런 내 맘 다 알잖아
머리를 잘라도 책을 읽다가도
머릿속 연필은 꼭 너만 그려
자꾸 맴돌고 있어 나만 네 주위를
더 가까이 다가가면 부담스러울까 넌
익숙하지 않아도
결국엔 편안해질 거야
Really 너의 상상이 되고 싶어
꿈속에 나만 그리게 하고 싶어
소곤소곤 스며들 거야
너에게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
감싸 안고서 매일매일 잠이 들 때까지
꿈 속을 걷는 기분 좋아
나른해 잠 들 것 같아
마치 자장가같이
구름 이불을 덮은 듯이
너와 있으면 난 그래
백색소음 가득한 이 도시에
서로에게 특별한 소리가 되었으면 해
내가 너의 일상이 되고 싶어
눈을 감고 네 맘을 듣고 싶어
네가 내게 들려줬음 해
너에게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
감싸 안고서 매일 매일 잠이 들 때까지
네 귓가에만 내 목소리만
네 귓가에만 내 목소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