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였는데 내게 와서
행복했는데 니가 와서
어디로 어디로 넌 자꾸 가려 해
여기에 여기에 있어
곁에 있어도 보고싶다
보고 있어도 보고싶다
그래서 그래서 지금 말하려 해
조용히 오늘 내가
쉬지 않고 달려도
괜한 곳에 기대봐도
돌아오는 길엔
다시 떠오르는 너
하루 온 종일 그대만 떠올라
함께 있으면
밤이 오는 하늘이 미워져
매일 또 매일 내일을 기대하며
잠이 들 때도 다시 너를 만날 수 있게
눈을 감고 너를 그려
어떤 하루든
어떤 모습이든 너와 있을게
눈을 떴는데 니가 없었어
그 생각을 하니 겁이 나더라
그래서 그래서 지금 전화를 해
거기에 거기에 너 있지
눈을 감은 채 매일
이렇게 꿈을 꾸며
깨어나지 말고 우리 여기 남아요
하루 온 종일 그대만 떠올라
함께 있으면
밤이 오는 하늘이 미워져
매일 또 매일 내일을 기대하며
잠이 들 때도 다시 너를 만날 수 있게
눈을 감고 너를 그려
나는 오늘 하루를 이런 그대와 함께
보내고 있네요
하루 온 종일 온 종일 그대만 떠올라
함께 있으면
밤이 오는 하늘이 미워져
매일 또 매일 내일을 기대하며
잠이 들 때도 다시 너를 만날 수 있게
눈을 감고 너를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