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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딴 거 [A Tearful Farewell] lyrics
사랑 이딴 거 [A Tearful Farewell] lyrics
turnover time:2024-11-07 20:31:55
사랑 이딴 거 [A Tearful Farewell] lyrics

털썩 주저 앉아버렸어

아무 준비 없이 만난 소나기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겨울 감기처럼

그렇게 다가온 우리 이별

좋았었는데 우리 모든 순간들

특별하진 않아도

행복했던 소박했던 추억

뭘 먹을까 고르는

너의 집중하던 두 눈

그런 사소한 네 모습

아직 내 눈엔 선명한데

너는 나빴어 끝까지 못됐어

네 맘 떠난 것도 모른 채

나만 사랑했잖아

안돼 나 이대론 못해

그냥 못 보내 말도 안돼

잠깐 우리 힘든 거잖아

끝내 널 잡았다면 놓지 않았다면

다시 첨으로 되돌아갔을까 난

사랑 이딴 게 뭐라고

하루 종일 날 보채고 있어

너의 눈빛도 어색했던 미소도

눈치채지 못했던 내가 미워

사실 매일 밤 나 꿈에서 너를 만나

똑같은 하루를 보내

늘 그래왔던 것처럼

눈 뜨면 너 혹시 돌아올까

너는 나빴어 끝까지 못됐어

네 맘 떠난 것도 모른 채

나만 사랑했잖아

안돼 나 이대론 못해

그냥 못 보내 말도 안돼

잠깐 우리 힘든 거잖아

얼마나 아파해야 몇 밤이 지나야

다시 올 거니 아무렇지 않게

사랑 이딴 게 뭐라고

아무것도 난 못하고

믿어지지 않아

아니 난 믿고 싶지 않아

우리 함께한 약속들 어떡하라고

다시 돌아와 혼자서 뱉는 말

내가 놓은 거야 그런 거야

정말 끝이 난 거야

그 때 남김없이 널

아낌없이 널 사랑할걸

나만 아파해도 되니까

잊혀질 때까지만

내 미련 없을 만큼만

널 불러볼게 아무도 모르게

오늘도 잘 참아냈어

그렇게 너를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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