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잘 지내고 있니?
난 아무것도 변한 게 없는데
이런 말로 연락하기엔
시간이 꽤 많이 흐른 거 같은데
'넌 그렇게만 있어주라
내 곁에서만 있어주면 돼
버릇처럼 하던 말
들리지 않는데
재미없는 농담에도
미소지어 웃어주던
네 생각에 난
해가 뜬지도 모르네
썼다 지웠다
반복하고 있어
날 사랑하던 너의
눈빛은 없는데
잘 지내냐는
말을 할 수 없어
우린 잊혀지는
잠깐 알았던 사이
잘 지내냐며
어떻게 살았냐면서
왜 너는 나에게
화 조차 안 내는지
난 모르겠어
도무지 모르겠어
어쩜 우리 다시
볼 수는 있을지
전부 다 기억나 너의 미소도
나눴던 대화 속 니 모습도
I'm fallin in love
I'm fallin in love
Nobody knows
I'm fallin in love
I'm fallin in 절벽
And Nobody knows
I thought that I never
후회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
전혀 생각 못 했어
썼다 지웠다
반복하고 있어
날 사랑하던 너의
눈빛은 없는데
잘 지내냐는
말을 할 수 없어
우린 잊혀지는
잠깐 알았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