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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달밤 [A Day In Tongyeong] [tong-yeong-ui dalbam] lyrics
통영의 달밤 [A Day In Tongyeong] [tong-yeong-ui dalbam] lyrics
turnover time:2024-09-28 06:23:16
통영의 달밤 [A Day In Tongyeong] [tong-yeong-ui dalbam] lyrics

찰랑찰랑 물결 위로

어김없이 밤이 오면

날 두고 간 널 생각해

빈 하늘에 달이 뜬 줄도 모르고

살랑살랑 콧등 위로

스쳐 부는 솔바람아

바다 건너 대신 전해주렴

빈 하늘에 다 못다 한 내 마음을

물 위를 걷는 밤 아슬한 밤

미움에서 널 더하고 빼고 찾아온 마음

저 바다 물결 위 달그림자

네가 뜨고 네가 지는 밤

꼭 데려가 줘 바람아

꼭 약속해 줘 바람아

저 하늘에 다 못 그린 내 마음을

꼬리를 무는 밤 고독의 밤

사랑으로 꽃이 피고 사람으로 시들어

홀로 지새우는 달그림자

고요히 내게로 와

은은하게 스미네

내 가슴이 저미는 밤

더 뾰족한 밤

미움에서 널 더하고 빼고 남은 빈 마음

홀로 지새우는 나의 그림자

네가 뜨고 네가 지는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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