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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 Record lyrics
A.A's Record lyrics
turnover time:2024-12-22 19:34:35
A.A's Record lyrics

찬 바람에 몸을 맡기며 달렸어

거짓말같이 빨개진 민낯

조명아 가려줘

취할 수 있는 것들

술, 행동, 포즈,

이 카메라 앞에선 잘 늘었어

머릿속은 꽃밭, flower boy

알코홀과 더 가까워

난 빠졌어, 딛지

온더롹 같은 살얼음

옮겼지, 차가워도

한 걸음 한 걸음 도착할 목적지

지난 모든 내 과거 전부

다 투시할 망원경

이 동네는 사람이 많아 보여 언제와도

오는 택시는 많고 가는 택시는 적게 다녀

스마트호출 실패한 난 반대로 덤벨 안 쪽

안전함을 느낌과 동시에 불안을 옆에 앉혀

앞에 샷이든 잔이든 넘겨

못 한 말로 막힌 목구멍에 쑤셔넣어 헐겁도록

찬 밤이 우리 체온만큼 뜨거웠던 적

몇 번 보니 질려

환기차 나와서 걸어

거리는 멀리선 다툼소리

가깝게는 흥겨운 웃음

저 틈에 나 분명히

멍청한 표정을 지었던 적 있지

물론 그때도 탓을 돌리면 술 덕인

악순환의 연속

내 사지가 묶였지

끝 없이

찬 바람에 몸을 맡기며 달렸어.

거짓말같이 빨개진 민낯

조명아 가려줘

취할 수 있는 것들

술, 행동, 포즈,

이 카메라 앞에선 잘 늘었어

머릿속은 꽃밭, flower boy

만사가 내 뜻대로 되지 않더군

급조한 목소리로 꾸며왔던 자작극

아이러니한 상황들,

내 뜻대로 되기 위해

내 뜻 자체를 바꾸는 꼴,

길어지는 말버릇

내 전화기는 누굴 위해서 울려야하니, 진동

내 전화기는 누굴 위해서 맞춰놨지, 링톤

단순 알람 같은 기능 제외하고

꺼두기로 한 동시에 미칠 뻔

전세계 서버가 먹통인 그 밤

쫒기고 있어, 내가 놓치 못한 것에

대단하지도 않은 해프닝들 고작 몇 개에

세상 모든 고민 품 안에 키운듯 온갖 염세를

주제에 안 맞게 번화가 옥상에 올라선채

연기를 뿜어

망설이는 건 내 자유였지만

망설이는 그 자체 안에 자유란게 없지 아마

남은 건 자해 같은 생각 ,무딘 현실감과

내일이 와도 똑같이 흘러갈 일상 정도인가봐

찬 바람에 몸을 맡기며 달렸어.

거짓말같이 빨개진 민낯

조명아 가려줘

취할 수 있는 것들

술, 행동, 포즈,

이 카메라 앞에선 잘 늘었어

머릿속은 꽃밭, flower boy

타일러 커버

결국 아무것도 못 한 걸로

돌아가려고

나 마시던게 남아서

그냥 취한게 낫겠어

아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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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undi Panda
  • country:Korea,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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