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곱 살 때 우리 엄마가 내게 말하길,
나가서 친구를 사귀렴, 아니면 너 외로워질거야
내가 일곱살 때...
세상은 거대했지만 우리가 세상보다 더 큰 줄 알았어
서로를 한계로 밀어붙이며, 빠르게 세상을 배워갔어
내가 열한 살 때 미친 듯 대마초를 태우고 술을 마셨어
부자가 될 수 없으니, 그냥 이렇게 시간을 흘려보냈지.
내가 열한 살 때 우리 아빠가 내게 말하길,
나가서 아내를 구하렴, 아니면 너 외로워질거야
내가 열한 살 때였지
난 내가 아닌 아버지의 꿈을 꾸며 살았어.
그래서 난 내 노래를 만들고 나만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어.
명예에 관련된 것들은 아니었어, 지루해 보였거든.
내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들은 나를 잘 알거야.
스무살이 되었을 무렵, 내 이야기가 입을 열었어
해가 뜨기 전처럼, 외로웠던 순간에.
내가 열한 살 때였지
목표만을 바라봤고 실패는 생각하지 않았어.
내 안의 작은 목소리들이 힘을 줬거든.
그리고 날 응원해주는 친구들도 있었어.
떠나기전에 다시 만나지 못한다면, 조만간 다시 만날길 바래
스무살이 되었을 무렵, 내 이야기가 입을 열었어.
내가 보아왔던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썼어.
내가 스무살 때였어.
금새 서른살이 될거고 우리의 노래는 세상에 더 알려질거야.
우린 세계를 여행하며 이리 저리 돌아다니겠지.
우리가 서른이 되었을 땐 말야.
난 아직 인생을 배워가는 중이야.
나만의 여자가 내게 아이를 선물해준다면
난 그들을 위해 평생 노래할거야.
그리고 모든 이야기도
대부분의 친구들은 나와 함께 있지만
몇몇은 아직도 명예를 쫒는 중이야.
그리고 몇몇에게서는 떠나버릴 수 밖에 없었어.
형, 정말 미안해.
난 금새 예순살이 될거고, 아, 나의 아버지는 예순한살이야
인생을 기억하며 살아가면 앞으로의 삶도 더 나아질거야
편지한통으로 아버지를 기쁘게 만들었어.
나의 아이들이 한달에 한 두번쯤은 들려줬으면 싶어.
예순살이 되었을 무렵엔 세상이 차갑다고 생각하게 될까.
아니면 날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들이 있을까.
금새 난 예순살이 될거고
예순살이 되었을 무렵엔 세상이 차갑다고 생각하게 될까.
아니면 날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들이 있을까.
금새 난 예순살이 될거고
내가 일곱 살 때 우리 엄마가 내게 말하길,
나가서 친구를 사귀렴, 아니면 너 외로워질거야
내가 일곱살 때...
내가 일곱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