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이상한 말을 하지
가끔 내가 너무 많은 말을 해
네가 날 쳐다보면 내 마음은 물로 떨어져
가끔 나는 맞지 않는 때에 웃어
넌 그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
넌 놀라서 나를 쳐다보다 갑자기
너무 많은 질문을 하지
대답은 내 눈 속에 있어
대답은 우리 둘 사이 어디엔가 있어
당장 대답하라고 재촉하지 마
너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잖아
오늘 내가 하는 모든 것은 널 위해서야
널 위해서야 내가 널 계속 사랑하는 건
널 위해서야 내가 거기 있는 건
널 위해서야 내가 팔을 벌리는 건
널 위해서야 빨강과 하양이
늘 섞이는 건
널 위해서야 내가 아이들을 역시 사랑하는 건
나는 더 이상 어제의 그 소녀가 아니야
네가 내게 있다는 것이 잠자고 있는 물을 깨워
그게 나인지도 모르겠어
나는 새로워진 그 뭔가야
훨씬 아름답고 훨씬 강한 그 뭔가야
널 위해서야 내가 널 계속 사랑하는 건
널 위해서야 내가 거기 있는 건
널 위해서야 내가 팔을 벌리는 건
널 위해서야 빨강과 하양이
늘 섞이는 건
널 위해서야 내가 아이들을 역시 사랑하는 건
널 위해서야 빨강과 하양이
늘 섞이는 건
널 위해서야 내가 아이들을 역시 사랑하는 건
널 위해서야 내가 아이들을 역시 사랑하는 건
가끔 내가 이상한 말을 하지
가끔 내가 너무 많은 말을 해
네가 날 쳐다보면 내 마음은 물로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