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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전 [51 Bun-jeon] lyrics
분전 [51 Bun-jeon] lyrics
turnover time:2024-12-27 17:10:14
분전 [51 Bun-jeon] lyrics

고통의 눈물은 흐르질 못하고

애원의 말들은 입가를 맴돌고

구원의 손길은 자취를 감추고

갈기갈기 찢긴 상처의 흔적만.

마지막, 그 조차 무의미한.

이젠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오랫동안 나 기다려온 것 같아

난 이제 여길 떠나 저 곳 하늘 위로.

소외의 칼날에 두 다릴 잘린 채

일어설 수 없는 나는 앉은뱅이

자살과 자유는 고작 한 글자 차이

사라져 버린 데도 이상할 게 없어.

마지막, 그 조차 무의미한.

이젠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오랫동안 나 기다려온 것 같아

난 이제 여길 떠나 저 곳 하늘 위로

희미했던 의지조차 더는 내 것일 수 없고

함께했던 미련조차 이젠 나를 떠나가고

하찮을 수밖에 없는 이곳의 의미를 버리고

이젠 저 곳 하늘 위로 날아가야 할 시간

이젠 나도 조금은 더 편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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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
  • country:Korea, South
  • Languages:Korean, English
  • Genre:Alternative, Indie, Rock
  • Official site:http://www.nellhouse.com/
  • Wiki:http://en.wikipedia.org/wiki/Nell_%28band%29
N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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