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바람에 너의 향기를 느껴
은빛 파도에 우리 둘 녹아버릴 것만 같아서 웃죠
이대로만 시간아 멈춰다오
모든 게 다 내게는 그댈 위한 시간 같아요
잡은 손 놓지 마 함께 걸어갈 거야
빛나는 계절에 도착한 미래에
방황하지 않고
네 눈빛을 바람의 라라라
넘쳐버릴 듯한 불안에 눈물을 감춘 어제에
그때가 다시 온다면
난 말할 게 바람의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