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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yrics
2020 lyrics
turnover time:2024-11-05 09:44:23
2020 lyrics

모든것이 무너지고 있었지

천천히 기울어가는 하루 또 일년

쏟아지는 햇살에 말라버린 풀 처럼

더디 타버린 마음

우리 이제 그만 접을까

많이 버텼으니까

더 참다가 속마음을 들키고 무너지면

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차라리 투정부리는게 나을지도 몰라

희미해져가는 날들을 붙잡는게 삶이라면

올해는

우리 이제 그만 접을까

많이 버텼으니까

더 참다가 속마음을 들키고 무너지면

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차라리 투정부리는게 나을지도 몰라

희미해져가는 날들을 붙잡는게 삶이라면

올해는

길었던 날들이 더 길어지면

다시 오지 않을 날은 더 그립겠지

끝없이 반복되는 이천이십년

어딘가에 네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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