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어둠 속 안에서
텅 빈 기차역엔 나홀로
하나 둘씩 빗소리 들리고
외로이 가려진 달빛만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공기가
단 한 순간에 싸여
I let myself down
No one has anything to stop
나는 또 무너져
아무도 날 멈춰 줄 수 없어
나는 자꾸만 깊어져
I am alone
No one has anything to stop me
매일 밤을 울며
하루를 버텨가는 게 afraid afraid afraid
너무나 두려워
빛을 잃은 한 없이 작은 나
어디로 가야만 하는지
한참을 망설여 있다가 주저앉아
자꾸만 흐르는 눈물
I let myself down
No one has anything to stop
나는 또 무너져
아무도 날 멈춰 줄 수 없어
나는 자꾸만 깊어져
지난 날들의 기억들
모두 다 지워졌으면
거울에 비춰진 표정
계속 견딜 수 없어
I let myself down
No one has anything to stop
나도 날 붙잡고
어두운 세상에 다가가지 말라고 또 기도해
I am alone
No one has anything to stop me
한없이 무너져
반복되는 같은 하루 제발 제발 제발
벗어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