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있지만 아무 말이 없잖아
쳐다보고 있지만 바라보지는 않아
식어가는 커피처럼 쓴 건 마실 가치조차 없는데
아프지만 인정할래 우리 사인 그런 것 같아
이제 나 혼자 있는 것보다
같이 있는 게 더 지루해
누구 탓도 아닌 거 알아
근데 이제 뭘 더 어떻게?
우리 사이 작게 남아있는 믿음
우린 너무 달라 마치 물과 기름
we don't need to talk
no love
남은 거라곤 예쁜 추억
그냥 집에 갈래
할 말 있으면 말해
이제 너를 달래
기도 지친 난데
너를 떠나보낸
다는 말은 안 해
그냥 집에 갈래
그냥 집에 갈래
내 방에 불을 꺼 잠든 밤은 더
어둡고 지쳐 웃을 일이 없는걸
i can't touch you raining in the night
우린 터지고 난 죄인처럼 살지
내 머릿속 안에 먼지
말해 난 너한테 뭐지
솔직히 말해 야! 처음엔 아닌 척
거짓말 치네 두 번씩
약해빠져 난 고민
할 만큼 했다는 거지
24 /7 난 callin'
전화도 안 받고 어디로 튀었니
너만 필요할 때 전화하지마
남은 일은 우리 둘을 정리하는 거야
이럴 줄을 생각도 못 했었잖아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네 이제 난
머릿속을 비워 club에서 sippin
나 말곤 안 취했어
너에게 난 행복 이젠 아닌 듯
아무 말도 못 해
입을 그냥 다물지
너의 주위에서 i'm around and around and round
그냥 집에 갈래
할 말 있으면 말해
이제 너를 달래
기도 지친 난데
너를 떠나보낸
다는 말은 안 해
그냥 집에 갈래
그냥 집에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