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것 같아 네가 떠난 자리
아직 모르겠어 얼마나 아픈지
익숙한 것 같아 희미해지는 기억
같은 꿈을 꾸었던 그토록 사랑했던 우리 둘
너 떠난 가엾은 옆자리에
말도 없이 먼지만 쌓이고
문득 만나는 그때의 기억
아직도 담담히 날 반기네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모두 다 떠난 자리에 홀로
커다란 외로움만이 남아있네
혼자 두지 말란 너의 말
들리지 않았던 나의 맘
너 떠난 가엾은 옆자리에
말도 없이 먼지만 쌓이고
문득 만나는 그때의 기억
아직도 담담히 날 반기네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모두 다 떠난 자리에 홀로
커다란 외로움만이 남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