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을 골라
웃었고 타올랐던
순간이 흐려지고 남아 잔상
너를 몰랐고
자유로웠던
그 때로 돌아가고 있어 혼자
멍 해진 표정이 아닌척해도
익숙한 말에 멍들은 채
같은 시간을 다르게 써
우린 만난 적 없었던 것처럼
안 궁금해
불이 꺼진 밤에 또 시간이 어긋나서
또 나 혼자 멍하겠지
익숙한 말에 내 시간이 멈추는 듯해
닫혀 있는 맘을 열어
너의 표정이 안 궁금해
닫아 놓은 내 마음이 그래서
멀어져 네 온기도
이젠 네 목소리도
너에 관한 모든 게 안 궁금해
안 맞잖아 시차
감정소모는 귀찮아
똑같을 거 알아
피곤하지 말자 피차
나의 손안에
Phone 화면 그것도 도움돼
보다 너의 잔소리
막아 귀를 괜히
너가 나에게 던진 말이
날카로웠대도
Now 굳어 버렸잖아
이젠 I don’t care
Gotta go 안 잡아 Whatever
닫아 맘대로
안 맞춰도 돼 이젠 시차
불이 꺼진 밤에 또 시간이 어긋나서
또 나 혼자 멍하겠지
익숙한 말에 내 시간이 멈춘 듯해
닫혀 있는 맘을 열어
너의 표정이 안 궁금해
닫아 놓은 내 마음이 그래서
멀어져 네 온기도
이젠 네 목소리도
너에 관한 모든 게 안 궁금해
안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