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른거려 베여 낮
방에 쌓이는 빛 커튼 사이
내려와 선을 너머 더 가까이
낮에 밤에도 good life
밝아지는 날엔 새로 채워 시작은 멀리
하얘 부신 달이 익었어 벗어 일요일
벌써 밤을 가로질렀어 두 번 rollin
이런 날을 위해 걸어 기로
하늘 위에 닿길
너에게 가는 길은 벌써 어려워
그 자리에 항상 서 있을게
기다려달란 말은 아냐
느린 걸음이 내겐 익숙해
나를 잊고 널 부르지 않아 아니
춤을 리듬에 맞춰 블루스
오 다른 취함이네
비슷한 약은 없을 걸 절대로
일몰에 온 길을 이어
운명을 기다릴수록
드리워 그늘에 숨어
나를 안다면
손을 뻗어줘
걸어 집으로
빛나서 길이 다 보여
나와 황홀경에 춤을 춰
네가 날 이해한다면
지난 안부는 묻지 마
떠나 내일로
나와 내일로
알콜 치워 손이 떨림
계속 빈 잔을 돌아 말림
그래 너를 위해선 어디까지니
꼭 가봐야겠어 어디든 나를 인도
그제는 거짓 말로 뭐
이런 나를 잡아줄 수 있어?
놓치면 망가지기 쉽지
봐 볼래? 뭐 난 이래 음.. 그런 놈 별거 없어
기억나니? 필름을 감어
빛나는 장면에 서 있어
다시 너를 만나면
더는 그런 진부한
설명이 필요치 않게
절망을 기회로 바꿔서
이번만은 어긋나지 않길..
하늘이 내게 온다면
뭐든 말해 난 그저..
내 몸을 구름에 던져
하늘에 맡겨f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