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내게 와
너의 향기를 알아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에 달려가
반가운 시간은
너무 짧기만 해
너의 통화가 끝나서야
제대로 된 인사를 해
그리고선 나갈 준비해
벗어 놓은 옷 산에 갇혀
너를 냄샐 느껴 보다 잠에 드는
일이 다반수가 됐어
눈물 자욱 짙게 되도록 울었어
나는 네가 너무 좋아
너의 말에 상처받아도
너만 보면 내 맘이
흔들려서 forget
나는 너의 맘을 원했는데
억울해 sad sad sad
너는 왜 날 기다리게 해
억울해 bad bad bad
손에 놓인 간식 있을 땐
얘기가 달라져
야 그걸로 풀려고 하지 마
나 정말 심각해
너와의 시간이 필요해
우린 대화가 더 필요해
난 너와 같이 있고 싶은데
넌 자꾸 어딜 또 나가려 해
가벼운 산책도 좋아
너만 있다면 always
나갈 준비 다 됐어
이대로 가자 우리
순간 너의 전화벨이 울려
난 다음으로 밀려났어
잠깐, 너의 가치가 밀린 게 아니었어
난 그동안 해야 할 일을 다녔어
스케줄 탓? 아냐 뭐
만나는 사람 때문 아니고
더욱 바빠지는 벨소리에
민망한 듯 웃으며
네 눈치를 보네
또 하품 하품하네
그저 나는 바쁘 바쁘게
나빠 나빠
이런 내가 나도 나빠 보이네
종일 네 걱정에
나도 발걸음이 무거워
진심이야 그만
뒤돌아 화 풀어줘
나는 너의 맘을 원했는데
억울해 sad sad sad
너는 왜 날 기다리게 해
억울해 bad bad bad
손에 놓인 간식 있을 땐
얘기가 달라져
야 그걸로 풀려고 하지 마
나 정말 심각해
너와의 시간이 필요해
우린 대화가 더 필요해
난 너와 같이 있고 싶은데
넌 자꾸 어딜 또 나가려 해
가벼운 산책도 좋아
너만 있다면 always
나갈 준비 다 됐어
이대로 가자 우리
순간 너의 전화벨이 울려
난 다음으로 밀려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