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지나가던 도중
난 익숙한 향기에 이끌려 돌아봤지
오랜만인 너의 얼굴 옆에
다른 남자 이목구비가
나와는 정반대야
그새 취향이 바뀌었나
저번엔 나밖에 없다 하더니
이런 생각 하는 나도
참 한심하고 좀 그래
맞아 좀 그래
난 좀 그런 애야
기분에 따라 행동해
감정을 제어를 못해서
너에게 그랬던 걸까
못된 애같이 행동해
나도 날 잘 모르겠는걸
근데 내가 널 어떻게 맞춰
내가 너였으면 좋겠어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게
나도 감정을 빠르게 먹고 소화시킬래
요즘 애들 다 그러던데
나만 못해 왜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사이가 무슨 사이야
그냥 일회성 love 일회성 love
아무 감정 없던 넌 내게 일냈어 ㅠ
모두 엉망이 됐어
Plastic love
나도 편하게 생각할래
Plastic girl
자꾸 생각난단 말야
Painless love
나도 너처럼 편하게
마음대로 제어가 되었으면 해
내가 좋아하는 너와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주는
예술에 대하여 서술한다면
깜지마냥 적어야 할 걸
크나큰 마음이었으니까
커다란 파도처럼 내게 밀려와
난 거기에 쓸려가는
작은 미역쯤 되지 않았을까
자격지심 꽤나 있었거든 그땐 oh
왜 하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네가 있어서
그때의 나를 생각하게 만들어 oh
가사쓰다 보니 그리움만 가득해졌네
괜찮은척 해봐야 소용없어
이제 나도 널 지워야겠어
나도 감정을 빠르게 먹고 소화시킬래
요즘 애들 다 그러던데
나만 못해 왜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사이가 무슨 사이야
그냥 일회성 love 일회성 love
설렘이 있었던 카톡은 1에서 0
모두 엉망이 됐어
Plastic love
나도 편하게 생각할래
Plastic girl
자꾸 생각난단 말야
Painless love
나도 너처럼 편하게
마음대로 제어가 되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