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절 익숙한 바람 함께 쌓던 순간은 어느새 다 지나가고
고요히 빛나는 밤을 너로 채우고 외웠어
날 보며 웃는 너를 다시 보고 싶어
모든 순간을 함께 하고 싶었어 지금은 어디에도 너를 찾을 수가 없어
내일도 빛나겠지만 슬픈밤이 될 것 같아 어지러운 소음들 사이로
가로등마저 모두 꺼진 밤 술에 취해 향한 너의 집
대답도 없는 휴대폰을 보고 네 이름을 꺼내고 또 만지고
달라진 너를 알아 차가운 표정들이 가시가 되어 나를 아프게 하지만
날 보며 웃는 너를 다시 보고 싶어
시간이 지날수록 너의 빈자리는 너무 커져만 가
I don't wanna miss a thing 지금 와서는 아쉬움만이 자리에 남아
서 날 계속 힘들게 해 괜찮을 줄 알았지만 아프게 해
이런 뻔하고 진부한 Sad Story 남들이 아니고 하필 내게 왔네
술이 딱히 세지 않아 주사도 없어 계속 심해지나 봐
우울감에 잠수 타다보니 Underwater 여기는 심해인가 봐
이곳에 마녀가 있다면 내 목소리 보다 너를 찾고 싶어
내 앞에서 날 보고 웃어주던 너와 그려갔던 시절을 되찾고 싶어
잠들 수 없이도 너의 생각을 해 멍하니 바라보는 곳엔 항상 니가 있어
눈을 감으면 내 곁에 기대어 잠들 것 같아 하지만 눈을 뜰 수가 없어
가로등마저 모두 꺼진 밤 술에 취해 향한 너의 집
대답도 없는 휴대폰을 보고 네 이름을 꺼내고 또 만지고
달라진 너를 알아 차가운 표정들이 가시가 되어 나를 아프게 하지만
날 보며 웃는 너를 다시 보고 싶어
잠깐만 나와봐 아직 너에게 하지 못한 말들이 있어
니가 있었던 모든 날들이 내겐 벅찼던 날들이야
너를 외우고 너를 그렸던 모든 순간 함께 하고 싶어
달라진 너를 알아 차가운 표정들이 가시가 되어 나를 아프게 하지만
날 보며 웃는 너를 다시 보고 싶어
다시 볼 수 있을까 네 표정 굳어만 가는 내 미소는 고정
인 채로 더 이상은 움직이질 않아 That's not fun at all 힘이 나질 않아
어떻게 지금 나 해야 돼 I'd like to return to old days
어디에도 집중할 수 없어 요새 들어서 계속 기분이 붕 떠
있어서 단 걸 먹어도 쓰디써 매일 밤 어둠 속을 걸어 혼자서
둘이서 거닐었던 동네 거리 마주치면 잠겨 생각에 앉아서
하루 종일 멍하니 봐 언젠가 네가 저기 보일 것 같아서